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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라는 이름하에 또다른 미스터리....또는 거짓
성경이란 절대적인 Text를 통해 끈임없이 재 생산되고 정당화 되는 Retaliation의 역사를 볼 수 있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대해 성경의 예언이라고 들이대는데는 정말 할 말이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설명: 기원전 6~7세기 바빌로니아왕국의 영토.

이라크전 5주년...루브르박물관서 특별전시 개최
페르시아-그리스-로마-아랍-몽골-영국 등 지배받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지 5주년을 맞는 가운데 오랜 세월동안 소용돌이속에 있었던 이라크의 역사가 파리 루브르박물관에 새롭게 전시됐다.
“바빌론”이란 이름이 붙은 전시는 현대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의 옛 도시가 함무라비왕과 네부카드네자르왕에 의해 통치되던 시절의 전설적인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있다. 알려진 바로는 기원전 4000여년경부터 이 지역에 선진 문명이 존재했다고 하지만 바빌론은 기원전 2500여년경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 사이 600마일에 달하는 지역에 건설됐다. 그곳은 비옥한 초승달지대로 메소포타미아라고 예전부터 알려져 왔던 곳이다.

바빌론의 유명한 공중정원은 고대 7대불가사의 중 하나로 그 중요도에 있어서 2번째(이집트 피라밋이 첫번째)에 올라있다. 화가 브뤼겔의 상상으로 1563년에 그려진 바벨탑 그림은 로테르담에 있는 박물관으로부터 이번 루브르 전시관에 대여중에 있다. 이 탑은 성경 창세기에 보면 “야훼께서 온 세상의 말을 거기에서 뒤섞어놓아 사람들을 온 땅에 흩으셨다고 해서 그 도시의 이름을 바벨이라고 불렀다”라는 구절에 나와있다.
바빌론은 요한계시록과 이사야서에도 언급돼 있다: “바빌론은 함락되었도다. 그 신들의 조각한 형상이 다 부숴져 떨어졌도다.”

세계 最古의 법, 함무라비 법전의 도시
루브르의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 유명한 함무라비 법전의 쐐기문자가 새겨진 흑색자기판이 공개된다.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배우게 되는 함무라비 법전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법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가. 그것은 기원전 18세기 바빌로니아 왕국을 통합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고대 역사에서 가장 눈부신 업적을 자랑하는 인물들 중 한 명인 함무라비는 43년동안 바빌로니아를 통치했는데 그 기간동안 바빌론은 서아시아 역사에서 정치와 모든 지성의 중심으로 자리했고 이는 기독교시대가 오기전까지 지속됐다.

기원전 605년경 바빌론의 왕이 된 네부카드네자르왕은 그 지역에서 이집트인들을 몰아내고 시리아를 합병하면서 그의 왕국을 페르시아만부터 지중해까지로 확장시켰다. 또한 그는 공중정원을 만들어 자신의 왕국을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로 만들었다. 그는 새 궁전을 15년만에 짓도록 했고, 신들을 위한 사원을 세웠으며, 도시를 둘러싸고 성벽과 호를 둘렀으며, 전국에 운하를 놓았다. 역사가들은 이 운하망이 그 지역의 농업을 발전시키게 한 관개, 토목공사 등의 과학을 탄생시켰다고 말한다. 하지만 네부카드네자르왕은 유대 왕국과 전쟁을 벌였고 기원전 588년경 그 수도 예루살렘을 정복했다. 그는 유대인들을 강제 추방시키고 바빌론의 노예가 되게 했다.

예루살렘 정복과 바벨탑 등으로 비극 불러
예루살렘으로부터 쫓겨나 오랜동안 떠돌던 유대인들에 관한 내용과 예루살렘의 파괴 등은 구약성경에 나와있다. 네부카드네자르왕 시대의 바빌론에 대한 역사의 부정적 인식은 바로 이 비극으로 인한 것이다. 인간의 오만과 자만의 상징인 바벨탑에 대한 전설도 한몫한다. ‘바벨”이라는 말은 사람들이 하늘까지 이르는 탑을 세우고 그로 인해 모두 다른 언어를 말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도시를 뜻하는 어휘가 됐다. 루브르의 전시장에는 탑을 재현해 놓았다. 90미터 높이로 서 있는 입체구조물은 “인간이 높이 올라가서 지배권을 갖는 수단이 되기보다는 신들이 지상으로 내려오는 사다리로서 기능했다”라는 것이 큐레이터 베아트리체 앙드레-살비니의 말이다. 예루살렘의 비극은 슬픈 일이긴 해도 19세기, 20세기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굴된 거의 모든 궁전과 사원은 네부카드네자르왕의 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그 시대에는 문학도 성했다. 다시말해 예루살렘의 비극에도 불구하고 네부카드네자르왕의 시대는 위대한 발전과 번영의 시대 중 하나로 간주돼야 한다.

예루살렘의 함락 이후 50여년뒤 바빌로니아 제국은 페르시아 키루스대왕에 의해 정복당했다. 그리고나서 기원전 4세기경 알렉산더 대왕은 약12년간(기원전 336~323) 세계에서 가장 큰 제국을 만들었다(로마시대까지). 기원전 323년 알렉산더 대왕이 열병으로 죽은 바로 그곳 바빌론은 이집트, 터키, 마케도니아, 페르시아와 함께 그의 대제국중 하나였다.

수세기후에 그리스인들의 지배하에 놓인 메소포타미아는 헬레니즘 시대를 경험하게 되는데 현대 이라크에는 아직도 그리스식 이름을 가진 마을이 있기도 하다. 그곳은 기원후 115년 로마제국 트라얀 황제 아래에서 로마의 한 지방이 됐다. 하지만 7세기경 이슬람의 성장과 함께 메소포타미아의 아랍 정복이 시작돼 640년경 완결됐다. 바그다드는 통치자 칼리프의 수도가 됐다. 그 뒤 1258년에는 몽골족에 의해 무자비한 침략을 당했고 약탈을 당했다. 16, 17, 18세기동안 이곳 바그다드는 원칙적으로 터키의 지배하에 있었지만(20세기까지) 터키인과 페르시아인 간에 계속된 전쟁의 불운한 대상이 됐었다.

영국 지배동안 이라크란 이름 얻어
제1차 세계대전동안 영국은 메소포타미아 대부분을 차지했고 1920년 영토에 대한 통치권한을 받았다. 영국은 그 땅을 이라크라고 불렀으며 1922년 마호메트의 자손인 페이설을 왕으로 추대하며 왕국으로서 인정을 해주었다.
10년뒤에 이 군주국은 완전한 독립을 달성했다. 하지만 2차대전동안 추축국(독일, 일본, 이탈리아)을 지지했던 이유로 이라크는 다시금 영국 군대에 의해 점령을 당했다. 전쟁 이후에 이라크정부는 심각한 불안정과 동요의 시기를 경험했다. 페이설 왕은 자동차사고로 죽었고 그의 세살난 아들 페이설2세가 왕좌를 물려받았는데 그는  1953년이 돼서야 성인으로서 군주가 되었다. 하지만 1958년 그는 암살당했으며 공화국이 들어서게 됐다.

이라크의 격동의 역사는 다양한 전설을 만들어냈다. 성경은 그곳을 퇴폐와 도덕적 타락의 상징, 그리고 계시에 대한 예언 등으로 그렸다. 데시데리오(1610), 브뤼겔, 들라크루아(1828), 윌리엄 블레이크 등과 같은 화가들은 그것을 아주 극적으로 나타냈는데 종종 맹수의 이미지도 그려넣었다. 볼테르는 신화적 여왕들중 한 명의 비극에 대해 썼다. 그것은 베르디로 하여금 그 유명한 오페라인 ‘나부코’를 작곡하는데 영감을 주었다. 레게 예술가인 밥 말리는 노래를 썼다-“바빌론을 버스를 타고”라는 앨범이다. 미국 문학중에는 “바빌론의 사병”, 레이 브래드베리의 “바빌론의 야간 열차” 등이 있다. 영화중에는 1927년 프릿츠 랭의 “메트로폴리스”라는 것이 있다. 현재 영화 용어로 “바빌론”은 값싼 영화를 뜻하기도 한다.

하지만 바빌론이 고대 세계의 큰 부분을 지배하고 있을 당시, 예술가들은 수많은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수세기뒤에 후대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견이 돼 현재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나 루브르 막물관, 대영 박물관 등에서 전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더 많은 작품들이 바그다드에 있는 국립박물관에 있다. 슬픈 일이지만 이들중 많은 수는 도난당하거나 미국의 침공 당시 파손되거나 파괴됐다. 물론 수많은 군인이나 민간인들이 전쟁으로 인해 사상을 입었다. 

어느 누가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당시 했던 그 모욕적 발언을 잊을 수 있겠는가. 그는 바그다드박물관의 손실에 대해 보고받고서는 이렇게 말했다: “전쟁에서는 그러한 일들은 일어나는 것이다.” 사실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중 일부는 20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많은 전쟁을 견디고 살아남아왔던 것들이다. 어쩌면 전세계는 루브르박물관에 빚을 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고대문명의 주요한 유물들을 보살펴서 우리가 그것들을 보고 감탄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참고로 오마이뉴스에 있는 기사 하나를 읽어볼만 하다.
http://media.daum.net/entertain/others/view.html?cateid=100030&newsid=20030323083247309&cp=ohmynews

제국의 몰락

오마이뉴스 | 기사입력 2003.03.23 08:32

"내가 메대 사람들을 불러다가 바빌론을 공격하게 하겠다. 메대 군인들은 은 따위에는 관심도 없고, 금 같은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활로 젊은이들을 쏘아 갈기갈기 찢어 죽이며, 갓난아기를 가엾게 여기지 않고, 아이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 나라들 가운데서 가장 찬란한 바빌론, 바빌로니아 사람의 영예요 자랑거리인 바빌론은,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실 때에, 마치 소돔과 고모라처럼 될 것이다. 그 곳에는 영원토록 사람이 살지 못하며, 오고오는 세대에도 사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떠돌아다니는 아랍 사람도 거기에는 장막을 치지 않으며, 목자들도 거기에서는 양 떼에게 풀을 뜯기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는 다만 들짐승들이나 뒹굴며, 사람이 살던 집에는 부르짖는 짐승들이 가득하며, 타조들이 거기에 깃들이며, 산양들이 그 폐허에서 뛰어 놀 것이다. 화려하던 궁전에서는 승냥이가 울부짖고, 화려하던 신전에서는 늑대가 울 것이다. 그 때가 다가오고 있다. 그 날은 절대로 연기되지 않는다. <이사야 13: 17~22>

지금 전쟁터가 되어버린 이라크는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유역에 자리 잡고 있는 나라로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일컫는 고대문명의 발원지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서기전 3천년 경에 인류 최초의 문자 기록을 남긴 수메르 제국도 바로 여기서 연원하지요. 뿐만 아니라, 여기는 바벨론, 앗수르, 페르시아에 이르는 고대 대제국들이 부침을 거듭하던 대단히 유서 깊은 지역입니다. 고대에는 최첨단을 달리던 곳이 근대화 된지는 고작 70여년의 역사 밖에 되지 않더군요.

이라크는 최근까지 바트당 출신 후세인의 독재가 무려 24년간이나 지속되었고, 걸프전 이후 계속된 UN의 무기사찰과 경제제재, 비행금지구역 통제 등으로 나라 형편이 말이 아닙니다.  세계 2위의 석유 매장량을 자랑하면서도 그토록 풍부한 석유자원마저 마음대로 수출할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식량, 의약품 등이 절대 부족하여 엄청난 어려움을 겪어 왔지요.  그동안 UN 무기사찰단이 요구하는 대로 무기 사찰을 다 받았고 식량이나 기초 의약품마저 없어서 시달리는 나라를,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이 최첨단 무기들을 동원하여 침공한 것은 그 어떤 이유를 내세우더라도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부시가 전쟁 명분으로 내세우는 이라크의 생화학 무기 개발 흔적은 지금까지 전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 부분은 얼마든지 외교적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 럼에도 미국이 UN의 결의안까지 무시하고 이라크 침공을 강행한 것은 석유를 빼앗고 세계 패권을 장악하려는 속셈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은 살인면허라도 받은 것처럼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을 잡겠다고 아프간 전쟁을 일으켜 9.11 테러로 죽은 사람들 보다 몇 곱절이나 많은 수십만의 양민들을 학살하고도 아직도 무고한 피가 부족한가 봅니다.  동구 사회주의권과 구소련의 몰락으로 냉전체제가 붕괴된 뒤 미국은 세계 경찰국가로서의 지위를 위협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또 다른 적들을 만들어 내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야 세계 패권을 장악할 수 있을 뿐더러, 군산복합체로 유지되면서 무역적자와 경제난으로 매년 시달리는 자기 나라를 회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쟁 보도를 접하면서 정말 분노가 치밀었던 것은 미국의 주가가 급등했다는 것과 미국 내의 이라크전 지지율이 70%까지 뛰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를 생각하면 지금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전세계에서 들끓고 있는 반전 여론이나 국제법까지 무시하면서 강행한 부시의 이라크 전쟁에 대해 찬성하고 박수를 쳐대는 자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들의 눈에는 무고히 죽어 가는 이라크 사람들이 전혀 보이지 않은가 봅니다. 크루즈 미사일 폭격으로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여 잿더미로 변하는 장면들을 보면서도 무슨 전자 오락하는 듯한 기분인가 봅니다. 거기에는 CNN 방송의 보도도 크게 한 몫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노골적으로 미국적인 시각에서 방송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서방의 언론들과 국내 대다수의 언론들은 그들의 화면을 그대로 받아다가 여과 없이 방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쟁의 참혹한 면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공습으로 인해 죽어 가는 이라크 사람들은 찾아 볼 수 없고, 실수나 기체결함 등의 사고로 죽은 미군들에 대한 보도만 큰 일이나 난 것처럼 내보냅니다. 엄청난 공습이 가해지는 데도 폭격 장면만 있지 그 안에 사람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자칫하면 전자 오락하는 착각에 빠질 수밖에 없겠지요. 더구나 현대인들은 충격과 공포에 너무 면역이 잘 되어 있습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헐리웃 전쟁 영화나 <딥임팩트> 같은 황당한 미국 SF물들에 잘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더 그러합니다. 어지간한 장면들에는 그다지 충격을 받지 않지요. 게다가 그것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기에 그다지 실감나지 않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프랑스 사회학자인 보드리야르는 91년 걸프전도 사실은 TV 속에나 있을 뿐이라고 말한 적 있습니다.  9.11 테러, 아프간 전쟁, 그리고 이번 이라크 전쟁까지도 TV 속에나 있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직접 피부에 와 닿지 않고 자꾸만 남의 이야기로 인식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본은 얼마든지 영상을 조작하여 사람들의 사고 또한 편리할 대로 통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미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는 또 다시 폭력과 광기, 야만의 시대라 할 수 있는 20세기로 회귀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  20세기에 일어났던 제국주의의 식민지 쟁탈전들 즉 1. 2차 세계 대전, 파시즘, 나찌즘 등장과 유태인학살,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20세기에 국가간에 발발한 전쟁들 중 굵직한 전쟁들만 해도 무려 100여건이 넘습니다.  이로 인해 수천 만 명의 희생자가 생겼고 그 후유증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단적인 예로 아직까지도 종군위안부 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을 보십시오.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전범들은 그러한 불쾌한 기억들을 깨끗이 지워버리려고 갖은 술책을 다 부립니다. 하지만 피해 당사자들이 엄연히 살아 있는 한, 그리고 그 모든 범죄들이 제대로 밝혀지고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는 아우성은 계속될 것입니다.  야만의 20세기를 거쳐오면서 최근까지 잠시나마 극심한 전쟁이 벌어지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보다 각 나라들이 핵무기로 무장하게 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큰 전쟁이 벌어질 경우 이제는 단지 일국적인 차원을 넘어서 세계적인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서로가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지요.  핵무기만 불안한 게 아닙니다. 생화학 무기들 또한 핵무기 못지 않게 가공할만한 피해를 안겨 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미풍이 부는 하룻밤 동안 워싱턴과 같은 도시에 탄저병 바이러스 100킬로그램을 공중 살포할 경우, 무려 100만에서 300만 명까지 죽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가난한 나라들은 핵무기보다는 자연스레 훨씬 비용이 덜 드는 생화학 무기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이지요.  생화학 무기들이 가난한 나라들의 핵무기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미국은 이것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예방적 차원의 공격"을 당연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부작용만 더해갈 뿐입니다.  문제의 본질은 다른 데 있기 때문에 그저 힘센 놈이 나서서 우격다짐을 한다고 해결될 성질이 아니기에 그렇습니다. 

현재 기본적인 식품의 세계 총생산은 수요의 110%에 달하는 데도 매년 3천만 명의 인구가 굶어 죽고 있습니다.  그 중에 6백만 명의 어린이가 5살이 되기도 전에 죽는답니다. 게다가 8억의 인구는 기아에 허덕이고 있지요. 왜 그렇습니까?  자본과 힘의 논리를 앞세운 미국 같은 강대국들이 가난한 나라들을 계속하여 무자비하게 착취하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인구의 17%인 10억 명이 비만 또는 과체중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미국인들은 61%가 체중과다 상태이고, 해마다 30만 명이 비만으로 숨진다는군요.  주말 아침이면 가끔씩 보는 지구촌 리포트 시간에 미국인들이 비만 문제를 여러 차례 접해 보았습니다. 모두 맥도날드 햄버거로 대표되는 패스트푸드 때문에 그 같은 끔찍한 결과를 낳은 것입니다.  가난한 나라 사람들 치고 비만 때문에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너무 과도하게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정해진 분량보다 너무 많이 먹기 때문에, 땀흘려 일하지 않기 때문에, 비만이 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러고도 미국은 더 많이 갖기 위하여 자꾸만 약소국들을 괴롭히면서 전쟁까지도 스스럼없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오만불손한 미국에 대해 아무도 제동을 걸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아닙니다.  지금이야말로 미국의 최대 위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역설적이게도 이번 이라크 전쟁을 통해서 미국은 국제사회에서 그 지도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어느 누구도 미국을 신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전세계적으로 지금과 같이 반미의 물결이 거센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일방적인 독주를 하면 반드시 그 값비싼 대가를 치르기 마련입니다.  그동안 미국은 분명히 패권주의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것을 이번 전쟁과 같이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들러리로나마 국제사회를 동원했고, 그 동의하에 교묘한 명분을 내세우면서 행동해왔습니다. 그 러나 지금의 경우는 아무런 정당한 명분을 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영국과 호주를 제외하고는 어느 나라도 이라크 전쟁에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강력하게 보이는 제국은 의외로 어이없이 몰락하곤 합니다. 그것은 오랜 역사가 증명합니다.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로마 등이 모두 그러했습니다.  생각지 않은 날 순식간에 허물어지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야만인들의 침략으로 무너지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 내부에서부터 워낙 모순이 심화되고 격화되다 보니 외부의 적들에 대해 변변히 맞서지도 못하고 다들 무너졌던 것입니다. 서 기전 587년 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의 경우에는 느브갓네살 왕 때 무섭게 대제국으로 등장하였지만, 그가 죽은 뒤 불과 수십 년만에 메대를 함락시킨 페르시아 고레스에게 멸망당하고 맙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교만한 바벨론 제국의 멸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활동했던 서기전 8세기만 해도 메대인들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메데인들은 느브갓네살 이후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기 동맹국이던 바벨론에 무서운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고, 그들의 통치권을 넘겨받은 고레스가 서기전 539년에 바벨론을 무너뜨린 것입니다.

본문은 멸망한 제국이 얼마만큼 황폐해지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저자는 바벨론의 멸망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과 같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어떻게 멸망했습니까? 그들은 퇴폐와 향락으로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행동을 일삼으면서 타락의 극치를 달렸습니다. 그 도시를 통틀어서 의인 열 명이 없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불과 유황으로 소돔과 고모라 도시를 완전히 괴멸시켜 버리셨지요. 이라크에는 수메르나 바벨론 시대의 유적들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것도 황량한 사막에 돌무더기들만 놓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화려했던 대제국의 영광과 찬란한 도시 문명은 온데 간데 없고 남겨진 일부 폐허만이 그들의 시대가 있었음을 겨우 말해주고 있을 뿐이지요.  이대로 가다간 미국도 머지 않아 그러한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들의 양심이 회복되지 않고 범죄에 대한 회개가 뒤따르지 않는 한, 어떠한 형태로든 그 나라는 망하고 말 것입니다.  "화려하던 궁전에서는 승냥이가 울부짖고, 화려하던 신전에서는 늑대가 울 것이다. 그 때가 다가오고 있다. 그 날은 절대로 연기되지 않는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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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MBC ‘뉴스후’가 16일 종교계의 재정문제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뉴스후’는 성직자의 호화생활과 종교인의 면세문제, 그리고 교회 대형화의 문제점을 2주에 걸쳐 방송한 뒤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뉴스후’는 16일 방송에선 교회 등 종교 재정문제를 집중적으로 진단한다.

16일 방송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뉴스후’방송 취소를 요구하는 성명서가 나온 직후여서 더욱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기총은 지난 14일 발표한 ‘MBC <뉴스 후>는 한국교회 폄훼를 즉각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온 나라가 국민대화합을 모색하는 시점에 일부 편협한 제보를 일반화하여 한국교회에 대해 부정적이고 편향적인 인식을 갖게 하는 일이 없도록 제작과 방송을 취소하여 줄 것을 MBC에 요청한다”며 방송 취소를 요구했다.

한기총은 이어 “2월 16일(토)로 예정된 <뉴스 후>의 한국교회 관련 프로그램을 그대로 방송할 때에는 MBC가 고의적으로 한국 기독교와 교회를 폄훼하려는 것으로 간주하여 다음과 같이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 1. MBC 시청 거부 운동 2. MBC 광고 제품 불매 운동 3. MBC 규탄 집회 개최 4. 법적 대응”라고 주장했다.

MBC ‘뉴스후’는 이에 게의치 않고 예정된 방송을 내보낸다는 입장이다. 16일 방송될 것은 종교 특히 교회의 투명하지 못한 재정의 문제이다. 제작진은 한 교회 제보자가 건네준 회계장부나 일부 교회의 재정집행 등을 통해 드러난 투명하지 못한 교회재정 문제와 교회재정을 마음대로 행하는 일부 목사의 문제 등을 다룬다. 또한 교회 재정의 투명화를 위한 대안도 제시한다.

[일부 성직자의 호화생활과 면세문제를 다뤄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뉴스후'가 16일 종교재정문제에 대해 조명한다. 사진=MBC제공]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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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kins 의 The Root of All Evil 두번째 동영상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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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eist 이자 옥스포드 대학교수인 Richard Dawkins가 열받아 만든 2 파트로 된 The GOD Delusion (The Root of All Evil) 영상이다.  영국의 Channel 4에서 2006년에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유럽 대부분이 그렇지만 확실히 영국은 과거의 종교적 환상에서 많이 진화해 있는 나라인 것 같다. 

위키에서 찾아 보니까 Dawkins교수는 "모든 죄악의 뿌리 Root of All Evil"이란 제목을 원치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방송국에서 논쟁을 일으키기 위해 이 제목을 고수 했다고 한다.....?를 추가 하는 양보를 함으로써...

Dawkins has said that the title The Root of All Evil? was not his preferred choice, but that Channel 4 had insisted on it to create controversy.[1] The sole concession from the producers on the title was the addition of the question mark. Dawkins has stated that the notion of anything being the root of all evil is ridiculous.[2] Dawkins's book The God Delusion, released in September 2006, goes on to examine the topics raised in the documentary in greater detail.


위키에 보니까 발간된 The GOD Delusion 은 다큐를 만들고 나서 발행한 거네...아직 1/5도 못 읽었는데....


역사장 처음으로 산업혁명을 겪고 1809년 다윈이 태어난 나라....그후 200년이 지난 지금 영국인 모습은 인간 의식의 진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과거의 웅장했던 교회나 성당은 지금 대부분 유적으로써의 모습만 간직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닐 것이다.  아직도 기독교인인 영국에 사는 친구의 말에 의하면 좀 시골이긴 하지만 주말에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30명도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가 교구목사를 도와 피아노 반주 부터 잡다한 교회일까지 일인 다역을 한다고.....

특이한 점은 그곳의 목사도 일부러 전도를 하려 하지도 않고 교인의 숫자에 연연해 하지 않는 다고 한다.  신앙은 개인의 Value of Belief 이지 강요(Coersion)의 대상이 아니라고 스스로 말한다니까 우리나라와 비하면 참으로 격세지감이다.  의식의 진화도 Pest 처럼 Immune Cycle이 있는 것일까? 100년전 유럽에서 창궐한 기독교(Cristianity)가 동양의 작은 나라 한국에서 가장 융성하고 동남아의 필리핀이나 멕시코와 같은 중남미 국가에서는 카톨릭이 절대적인 국교의 위치까지 차지하고 있으니...

인터넷에 찾아 보니까 재미난 기사가 있다. "부자나라 기독교 쇠퇴 뚜렷" [중앙일보 2003-11-04 21:09:00]

http://cafe309.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fBS&fldid=4Hfr&contentval=0000tzzzzzzzzzzzzzzzzzzzzzzzzz&nenc=JmLM.arnebEOFzQAB3ruww00&dataid=55&fenc=F9FSDbE1.CI0&docid=fBS|4Hfr|55|20070926114941&q=%B1%B9%B0%A1%BA%B0%20%C0%CE%B1%B8%B4%EB%BA%F1%20%B1%E2%B5%B6%B1%B3

어떠한 종교를 경제력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특히 200년간의 Christianity Paradigm을 보면 나름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영국교수인 Dawkins 의 동영상을 보기 전에 기사를 한번 음미해 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

  • 글쓴이: 우주인동   조회수 : 237   07.09.26 11:49   http://cafe.daum.net/iloveufo/4Hfr/55주소 복사

    아래기사는 당시 이미 수정되어 현재 중앙일보에서는 하루가 지나 수정된 20031105일자 수정판만을 보여주고 있다.

    수정판은 아마도 기독교의 개입으로 수정되었으리라 보여지는데 수정판에서는 종교지도가 바뀔 것이라든가 2025년경에는 유럽기독교가 20%로 줄어들고 아프리카와 중남미는 50%로 늘 것이라는 전망 등 기독교에 불리한 부분은 삭제되어 있으며, 표를 삽입해서 비율이 줄어든 것을 숫자가 늘어난 것-인구가 늘었으니 당연히 숫자는 과거보다 늘어났으니-을 표로 보여줌으로써 불리한 부분을 감추고 있다.

    수정 이전의 원본도 중앙일보가 서비스하고 있다면 링크로 알리겠지만 원본은 서비스하고 있지 않으므로 여기 원본기사를 게시한다.

    기독교가 유럽이나 미국에서 점점 더 쇠퇴하고 후진국이나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은 지역, 기독교가 부시같은 강대국의 영향으로 출세의 도구가 되는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 여전히 세력이 증가하는 현상은 지금도 더하면 더했지 변화가 없으므로 아래기사는 현재도 여전히 사실이므로 게재하는 것이다.

    ☞ 딱 우리나라의 소망 교회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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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나라 기독교 쇠퇴 뚜렷" [중앙일보 2003-11-04 21:09:00]

    경제가 발전한 국가일수록 기독교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녀간 성평등이 진전될수록, 즉 여성의 사회 참여가 늘어날수록 기독교 신자는 감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감리교신학대 이원규(종교사회학) 교수가 기독교인이 전체 인구의 5%가 넘는 세계 1백88개국의 종교 실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교수는 2001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발행한 세계 기독교백과사전에 실린 통계를 기초로 국가별.대륙별 기독교 성장과 쇠퇴 상황을 조사했다. 경제와 종교의 함수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본 것이다. 2000년을 기준으로 지난 1백년간, 10년간의 교회 성장률, 지난 30년간 전체 인구대비 기독교인 비율을 따져보았다.

    연구에 따르면 부자 나라일수록 기독교의 쇠퇴가 뚜렷했다. 일례로 지난 1백년간 교회 성장률을 볼 경우 개발국(선진국)은 감소 7.7%, 정체 67.3%를 기록했으나 저개발국(후진국)은 감소.정체한 경우가 한 곳도 없었다. 정도가 조금씩 다르나 저개발국은 1백%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10년간의 교회 성장률도 큰 차이가 없었다.

    대륙별 편차도 극심했다. 부국이 몰린 유럽.북아메리카에서 기독교인 비율이 크게 줄어든 반면 빈국이 집중된 아프리카. 아시아에선 기독교인이 급격하게 늘었다.

    사회복지 수준, 성평등 수준 등을 잣대로 한 조사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이교수는 "사회.경제적 박탈감이 강한 국가일수록 그에 대한 심리적 보상 차원에서 종교에 기대는 경향이 높다는 가설이 실증적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21세기에 접어든 세계 기독교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기이자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내용을 담은 논문 '박탈-보상 이론의 관점에서 본 종교의 세속화 문제'를 6일 감리교신학대에서 열리는 학술 강연회에서 발표한다.

    =================================================

    기독교의 발달지라 할 수 있는 유럽의 기독교 교세가 크게 줄어들어, 유럽의 종교 지도도 크게 바뀔 것이라고 인터넷해외선교정보센터는 밝혔다.  미국 필라델피아 루터신학교의 파울 라이세커 교장은 최근 독일 라이프찌히 대학 특강에서 "1백년 전 기독교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던 기독교 대륙 유럽의 기독교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반면, 반기독교적 사조들과 종교들을 지지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유럽의 기독교인구는 세계 기독교인구의 1/4이다.
    현재 아프리카와 중남미권 기독교인구는 100년 전 세계 기독교인구의 12%에서 40%로 껑충 뛰었다.
    또 앞으로 2025년까지 유럽 기독교인구는 20%로 떨어지고, 아프리카와 중남미권은 50%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라이세커 박사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설명하면서 "아프리카와 중남미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역사적 사실인 동시에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반면, 유럽인들은 성경을 신화적 이야기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선 기자 yslee@chtoday.co.kr [중앙일보 2003-11-04 21:09:00]



    영어 공부: Coersion

    Coercion is the practice of compelling a person to behave in an involuntary way (whether through action or inaction) by use of threats, intimidation or some other form of pressure or force. Coercion may typically involve the actual infliction of physical or psychological harm in order to enhance the credibility of a threat. The threat of further harm may then lead to the cooperation or obedience of the person being coerced.

    참 무서운 단어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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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chard Dawkins 의 The God Delusion (Root of All Evil) 을 보기전에 현재 심각하게 인류를 재앙으로 몰아넣고 있는 문제의 예루살렘의 상황을 알필요가 있다.  이 동영상을 보니까 참으로 한숨이 나온다.  

    예루살렘이란 원래 '평화의 도시'란 뜻을 지닌 도시입니다.그렇지만 지금의 예루살렘은 평화라는 이름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도시입니다. 이 곳 예루살렘은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세계 3대 종교의 성지가 한꺼번에 모여 있기 때문에 각 종교의 영향으로 옛날부터 십자군 전쟁을 비롯한 아랍의 침략, 유태인의 시오니즘 운동 등으로 지금까지 끊임없는 유혈분쟁에 휩싸여 왔습니다. 이 모든 분쟁을 간접적으로 부채질하고 있는 예루살렘에 위치한 각 종교의 성지들을 알아보겠습니다.한 변의 길이가 1km 남짓한 석벽으로 둘러싸인 올드 예루살렘의 성안의 유태인 구역의 중심은 이른바 '[통곡의 벽]' 일대입니다. 통곡의 벽이란 서기 70년 로마군이 유태인들의 거센 항거를 참다못해 그들의 기를 죽이려고 불 질러버린 예루살렘 성전 가운데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서벽(西壁)으로, 유태인들이 이곳을 다시 차지한 뒤로 그 벽에다 머리를 대고 통곡하면서 기도를 올린다 해서 그런 이름이 붙어졌습니다. 통곡의 벽은 현재 유대교의 성지입니다.통곡의 벽 위쪽은 이슬람과 기독교의 성지가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이슬람구역에는 황금빛을 발하는 '바위 위의 돔(Dome on the Rock)'이 있습니다. 이곳 돔에는 아브라함이 100세에 낳은 외아들 이삭을 야훼 하나님에게 번제물(燔祭物)로 바치려 했던 모리아 산의 바위(기독교의 성지)이자, 예언자 마호메트가 승천할 때 밟고 올라 이슬람교 3대 성지 중 한 곳이 되어버린 성스러운 바위(이슬람교의 성지)가 모셔져 있기 때문에 이 사원을 둘러싸고 기독교와 이슬람교, 그리고 유대교까지 분쟁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제 1 성지 메카>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맏이 서기 610년 40세에 최초로 계시를 받은 곳이 메카의 히라 동굴입니다.
    물론 무함맏의 출생지이기도 합니다.또한 이곳에는 이전부터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해 세웠다는
    "까아바"라는 신전이 있는 곳이기도합니다.즉, 까아바가 있는 메카에서 무함맏이 출생하고 계시를 받은 것입니다.메카는 원래 사막이었는데 아브라함이 이스마일과 그 어머니 하잘을 하나님의 계시로 내친 후 그들이 도착한 곳으로 식량과 물이 떨어져 생사의 기로에 있을 때 하잘이 땅을 파자 샘이 솟았고 그것이 지금도 남아있는 "잠잠" 샘입니다."잠잠"은 아랍어로 "stop stop"이란 뜻으로 물이 흘러가는 것을 막으려고 하잘이 손으로 둑을 쌓으며 "잠잠"이라고 외쳤다는 것에서 유래합니다.이후 메카는 차츰 사람이 모여 사는 큰 도시로 발전했고 아브라함이 후에 이스마일과 하잘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까아바" 신전을 세웠답니다. 이후 무함맏이 태어나 성장하고 최초로 계시를 받은 곳으로 제1성지가 되었습니다.

    <제 2 성지 메디나>
    메카에서 계시받고 초기 이슬람을 전파하던 무함맏이 당시 여러 신을 섬기던 메카의 부족들로부터 박해를 받고 생명을 위협당하게 되자 몇몇 교우들과 함께 메디나로 이주 (성천-聖遷-히즈라)를 하게 됩니다.이는 서기 622년의 일로 메디나에서 호의적인 부족들에게 이슬람이 전파되기 시작하여 교세가 확장됩니다.
    이를 기념하여 이슬람력 (히즈라력-음력의 일종)이 생겨났고 이 이슬람력의 원년이 622년입니다.
    이후 확장된 교세에 힘입어 메카로 진격한 무함맏은 사후 메디나에 묻혔습니다.지금 제2성지인 메디나의 "예언자의 교회" (마스지둘 라쑤룰라) 에 무함맏의 묘가 있습니다.메디나는 이렇게 이슬람의 초기 정착과 번성의 기초가 된 곳으로 제2성지가 되었습니다.

    <제 3 성지 예루살렘>
    예루살렘은 예전부터 성서의 도시로 유일신의 도시이므로 세번째 성지입니다.예언자 무함맏이 예루살렘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승천하여 하나님과 여러 예언자들을 만나고 왔다고 전해집니다.이곳은 물론 이슬람 이전 유대교와 기독교의 성지이기도합니다.이슬람이 예루살렘을 영토로 했을 때 이슬람은 기독교 신자를 같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형제로 받아들여 그들의 성지 순례를 안전하게 보호했습니다.그러나 기독교 세력은 이를 빌미로 교황과 제후, 영주들의 기득권 보호를 위해 십자군을 일으켜 약 200년 동안 많은 사람이 죽고 서로 간에 반목하는 원인이 이 때를 기점으로 생겻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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